🐶 다정한 고민을 합니다. 대신 치열하게!
Q. 안녕하세요, 리버 ! 자기 소개 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 멘토리에서 혁신가 육성 팀을 맡고 있는 리버입니다 - !
저희 팀은 청년들과 함께 로컬 현장에 숨겨진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기획/운영하고 있어요.
청년들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주체적인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지역은 ‘새로운 활력’을 얻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죠.
저는 이 과정에서 ‘어떻게 하면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깊이 몰입할 수 있을지,
우리가 가진 다양한 자원들을 잘 연결해 줄 수 있을지’ 늘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답니다.
물론 업무 얘기만 들으면 딱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텐데요 !
제 개인적인 추구미는 <다정한 고민을 하는 사람>이에요. 요즘은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다 보니, 점점 경제적 관점에서의 정답(ex. 효율성)을 의식하게 되잖아요 ?
저도 그렇고요.
그래서 이런 시기일수록 다소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더라도,
이타적인 결과를 위한 다정한 고민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아요.
현실이 녹록지 않을 때가 많지만(^^) 일할 때도, 삶을 살아갈 때도
늘 다정함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니, 부담 갖지 말고 편하게 다가와 주세요 !
Q. 처음 사회혁신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대학 시절 비영리 사단법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며, SW 교육 대학생 봉사단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을 전담하며 비영리 사업의 A to Z 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
기획부터 운영, 결과 보고, 정산까지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교육 현장에서 대학생 봉사자들과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긍정적 변화로 이어지는 것을 보며
‘나의 업무가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짜릿함’을 맛봤었는데요. 근무하는 게 너무 즐거워서, 왕복 4시간의 출퇴근길에도 정말 단 하루도 “출근하기 싫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매일 다음 업무가 궁금하고 설렜었거든요. 그래서 임팩트, 사회혁신 분야의 커리어를 알아보기 시작했답니다 :)
특히나, 제가 비수도권의 대학생으로서 절실하게 느낀 ‘지역별 임팩트 생태계의 접근성 격차’도 임팩트 생태계에 깊이 들어가는 데 결정적이었어요.
수도권 대학들은 비교과 과정 혹은 학교 산하의 센터 활동 등을 통해 ‘사회혁신’ ‘임팩트’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가 많은데요.
비수도권에서는 여전히 기업의 윤리적 측면에서의 사회공헌 정도의 내용만 다루는 경우가 많아 많이 아쉬웠거든요🥲
그래서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도 이런 사회혁신, 임팩트를 접할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비수도권 대학생들의 임팩트 접근성을 높이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제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 확신했고, 이를 위해 임팩트 커리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Q. 멘토리에 합류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보통의 소규모 비영리 조직들은 외부 재원에 의존하는 특성상 불가피한 서류 및 행정 절차로 인해 업무 진행 속도가 더뎌지거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중심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조직의 미션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회혁신 모델을 ‘빠르게 실험’ 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레슨런을 바탕으로 기민하게 성장하는
<비영리 스타트업>에 강한 매력을 느꼈어요. 조직의 임팩트를 극대화하기 위해 주도적으로 돌파구를 찾는 환경에서 저도 함께 성장하고 싶었거든요✨
(물론 지금은 멘토리가 비영리 스타트업은 아니지만) 그 중에서도 멘토리는 ‘지역에서의 임팩트 생태계 확장’ 을 유의미하게 실현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미디어나 외부의 시선으로 지역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들도 로컬에 머물면서 현장의 문제를 다룬다는 ‘현장성을 기반으로 한 진정성’이 좋았답니다 !
Q. 일하면서 대기업이나 일반조직과 다르다고 느낀 부분이 있나요?
대기업이나 규모가 큰 일반 조직은 정해진 매뉴얼과 레퍼런스, 촘촘한 결재 라인 안에서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움직인다고 생각해요.
다만, 멘토리와 같은 현장 중심의 조직에서는 PM 한 명이 가져야 하는 주체성의 크기가 대기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커요. 지역 현장 일선에서 자원을 확보하고,
이해관계자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매뉴얼이나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없다면 만들어가면서 해내는 태도가 필요하거든요. PM 스스로가 시도해볼 수 있는
스펙트럼이 넓다는 점은 일반 조직에서 경험할 수 없는 짜릿한 차별점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멘토리는 지역 현장에서 함께하는 조직이기에, 프로그램 기획부터 세부 운영까지 즉각적으로 반영해볼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 위한 좋은 환경이기도 해요.
저는 모든 기획은 대상자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는데, 참여자들이 경북 의성에 내려와 체류할 때면 제가 숙소 1층 공용공간에 자주 머물며 참여자들과
자연스러운 수다를 나누는 이유도 그 때문입니다 ! 각 잡고 진행하는 인터뷰가 아니라, 편안한 대화 속에서 흘러나오는 참여자들의 고민이나 피드백들이 굉장히 인사이트풀 하거든요.
그렇게 수집한 목소리들을 메모해두었다가, 다음 사업에 곧바로 반영해 디벨롭 할 수 있는 일련의 과정들은 일반 조직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이에요☘️
Q. 리버가 멘토리에서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제가 멘토리에서 경험하고 있는 성장은 “되는 방향으로 사고하고 행동하기” 입니다 !
이건 제가 멘토리 합류한 후에 다짐한 제 초심이자, 여전히 의식적으로 노력하는 부분이에요. 가끔은 ‘되게 해야만 하는’ 현장 조직의 포지션이 PM으로서 부담되기도 하지만~
정말 되는 방향으로 사고하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 예상치 못한 기회가 찾아오기도 하더라고요.
멘토리에 입사하기 전까지, 제 강점은 ‘꼼꼼하고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하는 것이었어요. 반면, 멘토리는 정말 허슬하게 행동으로 옮기며 학습하고, 성장하는 조직이에요. “확인하고 싶은 게 생겼어? 그럼 확인하고 싶은 핵심 지점 한 가지를 빠르게 실행해보면서 인사이트를 얻어” “해결되지 않는 부분이 생겼어?
현장으로 나가 대상자들을 만나 해답을 찾자.” 안 될 이유를 찾기보다는 일단 제안하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불확실성과 후회를 없애는 ‘빠른 실행’의 매력을 배웠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움직이는 것은 아닙니다 ! 그 실행을 통해 확인하거나 얻고자 하는 바를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계속 내부적으로 메시지를 주고 받아요.)
또, 현장의 문제를 다루며 ‘PM으로서 진정성과 몰입의 깊이가 달라졌음’을 느껴요.
저는 담당 사업이 생기면 참여자들에게 가장 유효한 자원과 로컬의 맥락을 연결해주기 위해 보도자료, 보고서, 백서 등을 찾아보며 먼저 주제를 학습하려고 해요.
또, 지역 구성원 분들과 제가 먼저 소통하고 찾아뵈면서 라포를 쌓기도 하고요. (마을회관에 가서 어르신들과 수다 떨고, 아이스크림 얻어먹고, 누워있다가 온 적도 있습니다 ㅎㅎ)
제가 단순히 과업을 쳐내듯이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저 또한 참여자들 만큼 치열하게 고민한 덕분에, 참여자들이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고 ,
참여자들이 로컬의 문제를 더 잘 볼 수 있음을 체감할 때 ‘PM으로서의 성장’도 느끼는 것 같아요. 참여자들이 마지막에 써 주는 롤링페이퍼 등을 보면서 엄청난 보람을 느끼거든요.
Q. 어떤 사람이 멘토리와 잘 맞는다고 생각하나요?
“주제척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준비”가 된 분들에게는, 엄청난 몰입과 성장을 가져다 줄 조직이 될 거예요.
멘토리에는 인턴이나 주니어 등 초기 연차의 구성원들이 많이 합류하는데요. 저도 저연차지만, 이 시기에는 업무 역량이나 경험의 차이는 엄~청 크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결국에 조직과의 시너지, 성장의 크기는 ‘업무를 대하는 태도’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명확히 말할 수 있는 건,
정해진 매뉴얼에 따라 명시적으로 주어진 100의 업무만 수동적으로 수행하는 사람은 멘토리와 맞지 않아요.
“무엇을 빼고, 무엇을 더해야 이 과업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 더 도움이 될까” 를 끊임 없이 고민하면서, 본인만의 방법으로 10, 20을 덧붙여 끝내 120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려는
태도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태도를 가진 사람에게, 멘토리는 필요한 유무형의 자원들을 아낌없이 지원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생각하고요.
Q. 의성 자랑할 수 있는 사진을 첨부해주세요-!
멘토리 최고의 복지는 ? 진짜 출퇴근길이 힐링 그 자체
주말엔 숙소(금강장) 앞에 돗자리 펼쳐 쉴 수 있는 낭만 한 스푼 🌸
자전거 타고 숙소 앞 남대천 한 바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