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일, 로컬러닝랩 5기 입학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5월에서 6월 1일까지, 의성에 오기 전 서울 성수동에서 3번의 사전 교육을 진행했는데요!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러 본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의성에 로컬러닝랩 러너*로서 오게 된 첫 날인만큼, 좀 더 빠르게 의성과 친해지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했어요. 

*나만의성에서 로컬러닝랩 참가자들을 부르는 명칭

​

첫 일정으로는 로컬러닝랩 OT가 있었습니다!

로컬러닝랩은 어떤 프로그램인지, 지향하는 가치와 진행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었어요.

이후 낯선 곳에서 새로운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용기를 낸 러너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나만의성 웰컴키트와 꽃다발을 준비했습니다.

꽃다발에는 사전 교육에서 각자 적어뒀던 미래의 나에게 남기는 메세지를 함께 넣어 러너들의 첫 시작을 응원했어요. 

이후에는 로컬 대화 살롱을 진행했습니다!

로컬에 온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마다 구체적인 의미는 다르겠지만, 로컬에 온다는 것은 '내가 사는 곳, 있을 곳을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 시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의성에 온 러너들과 함께 내가 살아왔던 환경, 그리고 앞으로 살고 싶은 환경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어요. 

여기에 더해서 7주 동안 이곳에서 함께 해보고 싶은 것들도 이야기하며 로컬대화살롱을 마무리했어요. 

점심을 먹은 후, 다시 시작된 일정....☆ 

앞으로 매일 하게 될 회고에 대한 안내와 개인의 목표를 작성해보는 회고 OT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팀 내 의사소통 규칙, 그라운드 룰을 정해보는 시간도 가졌어요. 일을 하는 방식과 좋은 팀워크를 위한 규칙들을 세워보며 팀워크의 기반을 다져볼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로컬러닝랩에 대해 알아봤다면, 이젠 의성을 알아보는 시간!

의성토박이시면서, 의성읍 도시재생사업 코디네이터이자 농촌 체험 관광 협의회 회장을 맡고 계시는 손현봉 회장님과 함께 의성읍을 쭉 둘러보았어요.

의성읍에 오랫동안 쌓여 온 이야기를 들으며, 몰랐다면 쉽게 지나쳤을 의성의 풍경들을 더 애정 있게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처음 오는 지역에 적응하느라, 또 꽉 채워진 일정들 소화하느라 설레임과 긴장감으로 쉽지 않은 하루를 보냈을 5기 러너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의성에서의 7주를 통해 저마다 자신만의 색으로 밝게 빛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