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 책과 함께 하는 강화 힐링 여행

이 모든 이야기의 시작은 지난 4월 첫 인터뷰를 진행했던 ‘딸기책방’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책을 좋아하고, 읍에 있어 오고가며 많이 보아 익숙했던 곳이지만,

첫 인터뷰를 진행했던 곳이라 당시의 떨림이 아직도 느껴질 만큼 기억에 남는 곳이었는데요.

인터뷰 말미에 사장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주셨어요.

“강화에 책방 많은 거 아시죠?”

처음 듣는 이야기라 당시에 대답을 제대로 못 했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좋아하는 저희였기에 ‘이번에 아니면 언제 해보겠냐’는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렇게 저희의 ‘책방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3개월 동안 강화 전역에 위치한 6개의 책방을 돌아다니며, 장소와 사장님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강화에 오게 된 계기를 비롯한 사장님들의 살아온 이야기들은 마치 한 편의 책을 읽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들을 하나의 줄기로 엮을 수 있었던,

저희에게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이 바로 ‘북 스테이(Book Stay)’였습니다.

책과 함께하는 하룻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여러 관광지들을 둘러보고 당일 집으로 돌아가거나 읍에서 하룻밤을 보내는데요.

강화 곳곳에 다양한 스토리를 가진 색다른 숙소에서 하룻밤을 보낸다면,

강화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하나 더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