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강화 갯벌영화제]
강화의 어떤 스토리를 사람들에게 전달할까?
2019.07.234월부터 6월까지, 긴팔 옷에서 반팔 옷으로 바뀔 때까지
강화의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다양한 이야기들을 수집했어요.
그 중에는
강화의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치열한 삶의 이야기도 있었고,
또 '우리 동네에도 이런 곳이 있었나?'하며 놀라게 되는 곳들도 있었어요.
이 모든 이야기들 하나하나가 너무나도 소중한 강화의 자원이자 콘텐츠이지만,
짧은 시간 안에 이 모든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전달하기는 어려울 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2박 3일 동안 함께 먹고 자며 치열하게 고민을 한 결과,
우리가 전하고자 하는 강화의 매력을 2가지로 추려보았어요.
1. 첫 번째는 ‘동검도’라는 섬으로 대변되는 '갯벌'과 '예술'이라는 키워드이고,
2. 두 번째는 강화도 곳곳에서 각자만의 독특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 '책방'들이에요.
그런데 책방의 경우에는 강화도 전역에 퍼져있어 이동하기가 쉽지 않겠더라고요.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 내에서는 실현시킬 방법이 떠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갯벌'과 '예술'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갯벌영화제(가칭)'라는 콘텐츠를 만들어보기로 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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