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러닝랩 : 나만의-성] 들여다보기🔍

: 모두의성장 2부 ‘금강장 프롬파티’ 🎆

프로젝트 결과물을 의성의 주민 분들과 나누고, 우리의 성장을 축하하는 ‘모두의성장’, 2부는 금강장 앞마당에서 열린 ‘금강장 프롬파티’로 진행되었습니다. 금강장 프롬파티에는 나만의-성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다정한 친구로서 8주 간의 여정을 함께 해 준 의성 청년 분들을 초대해 함께 했습니다.

로컬 임팩트 랩의 뽀로로(네 명의 노인 문제를 고민하는 로컬 청년들) 팀은 자신들의 고민을 담은 판넬을 전시하였고, 로컬 테크 랩의 이브이네 게임가게에서는 직접 만든 게임을 설명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준비했어요. 로컬 비즈니스 랩의 소별 팀은 모두의 성장 1부에 이어 샹그리아 시음회를 진행하였고, 쨱짹이네 방앗간 팀은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만드는 나만의 그래놀라를 판매해보았답니다.

부스 옆 쪽으로는 담벼락 전시와 작은 포토존을 준비했고, 각자 나누고 싶은 음식 또는 음료를 준비해오는 ‘포트럭 파티 컨셉’으로 진행된 만큼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었어요. 맛있는 저녁을 다 먹어갈 때쯤 나만의-성 대표 파도의 노래 버스킹이 이어졌습니다. 여름밤과 잘 어울리는 노래소리에 감성이 촉촉해졌다는 후문입니다 :)

저녁 식사가 마무리 된 이후에는 로컬을 주제로 한 소그룹 대화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이번 대화 시간에는 '지리산이음'과 '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가 함께 만든 <로컬이야기카드>에서 세 개의 질문을 활용했고, 각 질문에 대해 답변을 작성해 그룹끼리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답니다!

공식적인 파티는 대화시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고, 이후에는 자유롭게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어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잔잔해질 때쯤, '노래가 야금야금'의 멤버이시자 경북 문경의 청년마을 '달빛탐사대'의 운영진인 싱어송라이터 누들 님의 스페셜 미니 버스킹이 진행되었습니다. 나만의-성과 특별하고도 깊은 인연을 맺은 누들 님 덕분에 모두의성장이 모두에게 잊지 못할 기억과 추억으로 남게 된 것 같아요.

이른 아침 <G-town 들렸다 가게>로 시작해, 늦은 새벽이 되어서야 끝난 <금강장 프롬파티>까지! 모두의'성장'을 축하하는 긴 하루였는데요. 8주 간의 노력의 결실을 주민 분들께 공유하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시간을 내 파티에 찾아와 준 소중한 인연들을 보며 우리의 성장이 얼마나 많은 연결관계 속에서 이루어진 것인지 깨닫게 된 하루였던 것 같아요.

나만의-성이 의성에서 만들어 간 8주 간의 시도가 의성 지역과 의성 청년들에게도 지역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얻어가고, 변화에 대한 새로운 상상을 자극하는 성장의 시간으로 남았기를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