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러닝랩 : 나만의-성] 2기 활동기록

프로젝트 결과 공유회 :

11월 3일은 모두의성장 겸 프로젝트 결과 공유회가 있던 날이었습니다!

주민분들과 관계자분들을 모시고 2기 러너들의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각 팀별로 7주동안 어떻게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는지 설명하고, 앞으로 프로젝트가 의성에서 어떤 방식으로 이어졌으면 하는지, 혹은 이어나갈 예정인지 설명하는 내용을 담아 발표했습니다.

임팩트 랩 노인 팀의 경우 1기 임팩트 랩에서 중점적으로 고민하던 낙상문제를 이어서 고민했고, 보행 패턴 분석과 더 다양하고 넓은 범위의 현장 조사, 이해관계자 미팅 및 사레 조사 등을 통해 ‘보행기구 사용 보조 미끄럼 방지 패드’를 솔루션으로 고안해냈습니다.

임팩트 랩 청소년 팀에서는 상시 개방 무료 ‘스터디카페’와 게임과 바베큐파티가 있는 ‘수퍼 썬더 파티’를 진행하여 청소년들과 접점을 만들고, 이후 청소년들이 주축이 되어 직접 기획 및 실행한 할로윈 파티 ‘검은여관’을 진행해 청소년들의 새로운 할 일과 놀거리를 만들었습니다.

비즈니스 랩 유채유채유 팀은 위양2리 내세마을의 지역 자원인 유채유를 활용해 브랜딩 및 마케팅을 진행하여 지역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요. 도중 유채유 판매의 불가능을 발견하였지만 또다른 방식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실행해나갈 예정입니다.

비즈니스 랩 마늘컴퍼니 팀은 헌옷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지역 내 헌옷 업사이클링 동아리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임팩트 랩의 지향점과도 맞닿아 있었는데, 지역 주민들을 만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직접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환경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를 열어준 마늘컴퍼니 팀이었습니다.

비즈니스 랩 기묘한도주 팀은 수제맥주 양조 클래스와 전시, 공연, 포트럭파티를 결합한 문화관광상품을 개발했습니다. 시즌에 어울리는 ‘펌킨 브라운 엠버 에일’을 양조하는 클래스 참가자와, 문화행사에 참여하는 참가자 등 지역 내부와 외부 청년들이 모여 의성만의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다섯 팀의 치열하고도 다채로운 프로젝트 스토리 및 결과물을 들은 지역주민, 관계자 분들께서는 지역에서 고민해야 할 문제를 대신 혹은 함께 고민해주어 고맙다는 말씀과 이전에는 미처 생각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제안해주어 의성에서도 새로운 방식으로 여러 시도를 해볼 수 있겠다는 말씀들을 남겨주시기도 했습니다.

러너들과 지역 주민들 모두에게 의미있고 상호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된, 프로젝트 결과 공유회였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