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앞서,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빠르게 경험해볼 수 있도록 2박3일간 디자인씽킹 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지난 기수 활동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후 팀별로 모여서 나에 대한 워크시트를 작성하고, 해당 내용을 기반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대화 시간을 가졌습니다.

워밍업이 끝난 후 이제 본격적인 디자인씽킹 워크숍 시간! 디자인씽킹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진짜 문제는 현장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의성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그동안 페이스메이커들이 의성에서 활동하며 주민분들께 들었던 고충을 바탕으로 3가지 주제를 선정했습니다.

1. 노인 스마트폰 교육의 이탈률 줄이기 👴👵
2. 마을 쓰레기 문제 해결방안 ♻️🧹
3. 의성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높이기 🙆‍♀️🙆‍♂️

1팀은 의성노인복지관에 방문해 어르신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복지관에서 진행중인 스마트 교육에 참관하여 현장 관찰을 했습니다.

2팀은 마을회관에 방문하고, 주민자치회 지역환경분과 회의에 참여해 주민분들과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마을을 돌아다니며 현장관찰을 진행했습니다.

3팀은 토박이 청년 용주밥상 고동욱 대표님, U턴 청년 맹그릭 김민지 대표님, J턴 청년 호랑이책방 이한범 대표님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다양한 의성 청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현장 관찰에 최선을 다한 러너들 덕분에 멋지게 진행된 디자인씽킹 워크숍이었답니다😆

팀별 첫 모임 : 서로 알아가기

본격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기에 앞서 팀원들과 '나'와 '팀'에 대한 대화를 나눴어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일하는지 등을 생각해보고, 함께 공유하며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디자인씽킹 워크숍

디자인씽킹이란 무엇인지와,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툴킷, 관찰 및 인터뷰 방법을 배웠습니다. 진짜 문제는 현장에서만 발견할 수 있으며, 솔루션을 고민하는 것보다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는 것이 중요함을 느낀 시간이었어요.

현장 관찰 & 인터뷰

'노인 스마트 교육의 높은 이탈률 해결', '마을의 쓰레기 처리 문제', '의성 청년들의 삶의 만족도' 라는 주제를 가지고,  각 팀별 주제에 맞게 현장 관찰과 인터뷰를 진행했어요. 궂은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현장으로 나간 러너들, 정말 멋져요!

활동 내용 공유 & 회고

저녁마다 숙소 거실에 모여 그날의 관찰, 인터뷰 등의 활동을 공유하고, 각자가 느낀 좋았던 점, 아쉬웠던 점, 배운 점, 적용할 점을 나눴어요. 밤 늦게까지 모두가 열정 가득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