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강화 갯벌영화제]
강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찾아서
2019.05.08지난 4월부터 매주 강화군의 자원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어요.
기존의 유서 깊은 역사적인 장소, SNS 감성 가득한 스팟들도 좋지만,
저희는 강화군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찾아다니고 있어요.
화려하지도, 아주 색다르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지만
매일매일 강화군의 오늘을 만들어가는 이분들의 이야기야말로
강화군이 가진 가장 귀한 '자원' 중의 하나라고 생각했어요.
매일 별 생각 없이 지나치던 학교 앞 문방구부터 버스 타고 한 시간 거리의 작은 영화관까지
우선 인터넷으로 아주 사소한 자료라도 하나하나 다 검색해보고요.
충분하지 않다 싶으면, 해당인물 또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하며 궁금했던 내용들을 물어봤습니다.
인터뷰하는 건 아직까지는 낯설고 어렵지만,
그래도 막상 인터뷰를 해보면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그 안에 하나둘 녹아있더라고요.
그동안 잘 모르고 있던 강화에 이런 이야기들이 있다는 게 조금은 신기했어요.
사실 엄청 특별한 스토리는 아니긴 한데,
그동안 ‘역사’라는 키워드로만 알고 있던 강화의 새로운 모습들을 발견한 것 같아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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