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메이커" 활동 중

강화의 남동쪽에 위치한 자그마한 섬 "동검도"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200명 남짓한 주민들이 살아가고 있는 동검도는

저희가 인터뷰한 미술관장님, 영화감독님도 경치에 매료되어 살게 되었다고 할 만큼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과 갈대밭의 조화가 아름다운 곳입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소식을 듣고 예술적 영감을 찾아

이곳으로 오는 예술 종사자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저희는 철새처럼 '예술'을 좇아 점점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는 섬 속의 섬,

동검도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에게 신선한 경험과 자극을 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동검도의 아름다운 갯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갯벌영화제"라는 컨셉을 구상하게 되었습니다.

"지붕없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강화도에서 "예술"을 모토로 살아가는 동검도 사람들의 이야기가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따뜻하고 가슴 뛰는 설렘으로 전해지기를 바랍니다.